K리그2 이랜드, 부천 3-0 완파하고 6위로…'PO에 한 발 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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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모두 0 405 2022.10.01 17:58

충남아산, 김포에 0-1 덜미…7위로 밀려

서울 이랜드 김정환
서울 이랜드 김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6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랜드는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홈 경기에서 츠바사의 선제 결승 골, 김정환의 멀티 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이랜드는 승점 48(11승 15무 11패)을 쌓으며 이날 김포FC에 패한 충남아산(승점 48·12승 12무 13패)을 끌어 내리고 6위로 도약했다. 승점은 충남아산과 같지만, 다득점에서 이랜드가 45-37로 앞섰다.

이로써 이랜드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K리그2 PO 마지노선인 5위에 자리한 경남FC(승점 50·14승 8무 15패)와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부천은 4위(승점 60·17승 9무 12패)를 지켰다.

초반 한지호 등을 앞세운 부천의 위협을 버텨낸 이랜드는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 부천 닐손주니어가 페널티 지역에서 확실히 걷어내지 못한 공이 뒤로 흐르자 츠바사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2분 뒤에는 추가 골이 터졌다. 부천 수비의 패스를 가로챈 김정환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정환은 전반 25분 또 한 번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 멀티 골을 완성하며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패색이 짙어진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호남을 안재준으로 교체했고, 송홍민과 이시헌, 은나마니 등을 투입해 만회 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송홍민이 멀리서 찬 프리킥과 후반 41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안재준의 슈팅이 이랜드 수비에 막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이랜드는 실점 없이 세 골 차 승리를 매조졌다.

김포 김이석 골 세리머니
김포 김이석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아산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김포에서 0-1로 패했다.

김포는 전반 31분에 터진 김이석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키며 2연승을 기록했고, 리그 8위(승점 41·10승 11무 18패)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치며 7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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