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그란트, 유럽여자프로골프 대상·신인왕 석권

스웨덴 그란트, 유럽여자프로골프 대상·신인왕 석권

모두 0 188 -0001.11.30 00:00
LET 2022시즌 코스타 델 솔 레이스 1위 트로피를 든 그란트.
LET 2022시즌 코스타 델 솔 레이스 1위 트로피를 든 그란트.

[LET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린 그란트(23·스웨덴)가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2022시즌 대상과 신인왕을 휩쓸었다.

그란트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알페리니 골프코스(파73·6천367야드)에서 열린 LET 안달루시아 코스타 델 솔 오픈(총상금 65만 유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7언더파 275타를 쳤다.

3위로 시즌 최종전을 마친 그란트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코스타 델 솔 레이스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만 LET에서 4승을 거둔 그란트는 신인상 부문에서도 3천624점을 받아 시즌 2관왕이 됐다.

그란트는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LET에서는 한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대상, 올해의 선수, 신인왕을 석권한 바 있다.

티띠꾼은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도 받았다.

그란트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으로도 활약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만 일부 출전했다.

L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네 번 10위 안에 들고, 11월 일본에서 열린 토토 저팬 클래식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LET 시즌 최종전 안달루시아 오픈에서는 카롤린 헤드발(스웨덴)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9만7천500 유로(약 1억3천만원)를 받은 헤드발은 2018년 9월 라코스테 레이디스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에 LET 7승째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467 K리그1 3연패 노리는 울산의 저력…4연승 신바람+경기당 2.3골 축구 05:23 2
48466 손호영 3점 홈런에 3루타로 재역전 물꼬…롯데 5연패 탈출 야구 05:23 2
48465 엑스골프, 애플리케이션에 연합뉴스 등 인앱뉴스 서비스 도입 골프 05:22 2
48464 LG 대타 홍창기 연장 10회 결승타…삼성 공동 2위 점프(종합) 야구 05:22 3
48463 와이드앵글, 임성재 KPGA 투어 우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05:22 2
48462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05:22 2
48461 '1군 첫 3루타 포함 3안타' 삼성 김영웅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야구 05:22 2
48460 캐디피 카드 결제 '그린재킷', 전자금융업 등록 골프 05:22 2
48459 NBA 미네소타 콘리, 올해의 팀 동료상 수상 농구&배구 05:22 1
48458 선두 KIA 실책 5개로 대패 자초…kt에 5-12로 역전패 야구 05:22 2
48457 WK리그 현대제철, 창녕 1-0 꺾고 '개막 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5:22 2
48456 프로배구 남자부 전 구단,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와 재계약 포기 농구&배구 05:22 1
48455 2024년 삼성의 '히트 상품' 김영웅, 1군 무대 첫 3루타 야구 05:22 2
48454 '36세 이닝이터' 양현종, QS 3번이면 역대 투구이닝 단독 2위 야구 05:21 2
48453 삼성 불펜 김태훈, 가벼운 종아리 통증…"열흘 동안 휴식" 야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