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R 2타 차 선두

박지영,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R 2타 차 선두

모두 0 35 04.14 05:23
박지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박지영의 3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13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천6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정윤지를 2타 차로 앞섰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2년 만에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지영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다.

사흘 내내 보기가 없는 경기를 이어간 박지영은 "샷감은 1,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괜찮았는데 퍼트가 조금 아쉬웠다"며 "그래도 위기를 나름대로 잘 막았고, 내일도 지난 사흘처럼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회 우승 트로피가 크고 예뻐서 한 번 더 우승하면 좋겠다"며 "보기 없이 대회를 마치면 좋겠지만 마지막 날이라 핀 위치가 어렵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년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2승에 도전하는 정윤지가 2타 차 2위에 올랐고, 조아연이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3위다.

방신실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 윤이나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각각 자리했다.

7일 끝난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황유민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0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주미는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287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04.27 13
48286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KBL 1호 필리핀 선수 벨란겔과 재계약 농구&배구 04.27 8
48285 U-15 남자 축구대표팀, 국제친선대회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축구 04.27 13
48284 대니 리, LIV 애들레이드 대회 1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골프 04.27 15
48283 PGA 2부 투어 대회서 58타…버디 11개·이글 1개로 13언더파 골프 04.27 15
48282 하트 7이닝 10K 무실점 역투…NC, 롯데에 4-0 완승 야구 04.27 11
48281 '클롭 후임 유력' 페예노르트 슬롯 감독 "리버풀과 협상 중" 축구 04.27 13
48280 K3리그 화성FC, 29일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 위촉식 축구 04.27 13
48279 푹 잔 임성재, KPGA 우리금융 2라운드 공동선두…"컨디션 회복"(종합) 골프 04.27 15
48278 [프로야구 대전전적] 두산 10-5 한화 야구 04.27 11
48277 추신수 마수걸이 투런 홈런…SSG, kt 5-2로 제압 야구 04.27 9
48276 이범호 KIA 감독 고민…"서건창 써야 하는데 왼손 선발만 만나" 야구 04.27 10
48275 푹 잔 임성재, KPGA 우리금융 2라운드 5언더파…"컨디션 회복" 골프 04.27 15
48274 프로야구 'KIA-LG 잠실 경기'는 흥행 보증수표…시즌 3번째 매진 야구 04.27 11
48273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6 KIA 야구 04.2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