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 팔꿈치 수술…2024시즌 아웃

주소모두 0 8 04.24 05:21
투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투구하는 한화 선발 김민우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선발 김민우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2024.4.7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24시즌을 허무하게 접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캐치볼을 할 때 통증이 다시 발생했다. 본인이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4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이후 굴곡근 염좌를 진단받았고 일주일 뒤 캐치볼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김민우는 오는 30일 국내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2025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본인이 (수술 없이) 재활하다가 내년 시즌까지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 같다"면서 "보통 1군 복귀까지 평균 10∼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작년에도 어깨 근육 파열로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다.

그리고 비시즌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찾아가는 등 복귀를 열심히 준비했다가 또다시 부상 악재에 주저 앉았다.

김민우는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등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 중이었다.

김민우의 빈자리는 특급 신인 황준서가 계속 채울 전망이다.

김민우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1년 유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542 박지영,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 골프 05:21 4
48541 [프로축구 수원전적] 강원 2-1 수원FC 축구 05:21 1
48540 프로농구 준우승 kt 송영진 감독 "3차전 아쉬워…팬들께 죄송" 농구&배구 05:21 1
48539 프로농구 KCC, 정규리그 5위 최초 챔프전 우승…MVP 허웅(종합2보) 농구&배구 05:21 3
48538 슈퍼 루키의 등장…강심장 장착한 이효송, 일본골프에 새 역사 골프 05:21 4
48537 전창진 KCC 감독 "기회 주신 구단에 감사…담배 한 대 피울게요" 농구&배구 05:21 1
48536 프로농구 KCC, 정규리그 5위 최초 챔프전 우승…'V6' 달성 농구&배구 05:21 1
48535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05:21 2
48534 [KLPGA 최종순위]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골프 05:20 4
48533 K리그1 강원, 수원FC에 2-1 역전승…김천-인천은 무승부(종합) 축구 05:20 2
48532 [KPGA 최종순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05:20 4
48531 프로농구 KCC, 정규리그 5위 최초 챔프전 우승…MVP 허웅(종합) 농구&배구 05:20 3
48530 감격의 눈물 MVP 허웅 "훈이와 같이 링거…내년에도 좋은 결과" 농구&배구 05:20 1
48529 K리그1 강원, 수원FC에 2-1 역전승…정한민 '극장골' 축구 05:20 2
48528 정규리그 5위 KCC, 6강 PO부터 '슈퍼 팀 본색'…우승 샴페인까지 농구&배구 05:20 2